창업주·임시 CEO까지 잇단 자사주 매수.. 흔들리는 ‘룰루레몬’에 쏠린 눈
창업주 데니스 J. 윌슨과 특수관계인은 (lululemon athletica inc.: LULU) 지분 약 8.6%를 계속 보유한 채, 골드 카드 위임장을 통해 이사회 3인 선임과 이사회 단계적 임기제 폐지를 요구하는 주주 행동에 나섰다.
이 회사 이사이자 전 CEO인 찰스 V. 버그는 RSU 보상과 함께 신탁을 통해 약 100만 달러, 약 1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해 직접·간접 지분을 늘렸고, 사장 겸 CCO이자 공동 임시 CEO인 앙드레 마에스트리니도 4월 1일경 약 50만 달러, 약 6억 9천만 원어치 자사주를 사들이며 보유 지분을 확대했다.
최근 룰루레몬은 2026년 보수적 실적 전망 발표 이후 주가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텍사스 규제 당국이 자사 제품의 ‘포에버 케미컬’ 사용 여부를 조사에 착수하는 등 규제 이슈에도 직면해 있다.
또 2025년 12월에는 캘빈 맥도널드 CEO의 2026년 1월 31일 자 퇴임이 발표되면서, 이사회 의장 마티 모르피트와 CFO, 마에스트리니가 공동 임시 CEO 체제를 구성하는 경영진 교체 과정이 진행 중이다.
룰루레몬은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애슬레저·요가복 브랜드로, 전 세계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중심의 성장 둔화와 알로 요가·부오리·나이키 등 경쟁사의 부상 속에서도 제품 카테고리 확장과 국제 시장 공략을 병행하고 있다.
출처: SEC 13D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