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모리 호황 속 수조원대 회사채 매입 나선 메모리 대장주
(Micron Technology, Inc.: MU)는 3월 25일 만기 2031~2035년 선순위 회사채 여러 종목 약 54억 달러, 한화 약 7조 원 규모에 대해 현금 텐더 오퍼를 개시해 3월 31일 마감하고 4월 3일 결제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텐더 오퍼는 최소 응모 한도 없이 전액 매입 가능 구조로, 미국 국채 금리에 고정 스프레드를 더한 가격으로 채권을 사들이며 회사의 장기 부채 만기 구조를 조정하는 성격이다.
같은 기간 이사회 구성원과 최고인사책임자는 현금 보수 대신 주식형 보수를 받거나, 사전 설정된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수천만 달러, 한화 수백억 원 규모의 보유 주식을 매도하는 등 지분 변동 공시도 이어졌다.
최근 회사는 2026년 공급분 고대역폭메모리 HBM4를 장기 계약으로 사실상 완판하고,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을 겨냥한 HBM4와 PCIe Gen6 SSD를 양산에 올리는 등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와 대만 등에 수십억 달러, 한화 수조 원 규모의 신규 생산시설 투자를 발표하며 AI 수요에 대응한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선 상태다.
이 회사는 미국 아이달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DRAM과 NAND, SSD 등을 생산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빅3’로 꼽힌다.
현재 메모리 업계는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바탕으로 HBM과 서버용 고대역폭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호황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