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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력 매수’ 받은 美 셰일주, 하루 만에 시총 8천억 증발

코드 에너지 (CHORD ENERGY CORPORATION: CHRD)는 17일 나스닥에서 8.66% 급락한 122.38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07만 주를 넘었고, 시가총액은 약 69억달러, 한화로 약 9.7조원 수준으로 줄며 하루 새 약 5억5천만달러, 약 7,700억원이 증발했다.

Shale Energy

불과 전날 미국 투자리서치사 잭스는 코드 에너지의 투자의견을 ‘스트롱 바이’로 상향 조정해 단기 모멘텀을 부각했지만, 시장은 하루 만에 강한 되돌림을 보인 셈이다. 회사는 3월 초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매출이 전년 대비 1조원 가까이 줄었고, 2026년 생산 가이던스와 함께 최대 14억5천만달러, 한화 약 2조원에 달하는 연간 설비투자 계획을 제시해 자본 지출 부담이 부각된 상태다.

코드 에너지는 미국 노스다코타와 몬태나에 걸친 윌리스턴 분지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탐사·생산하는 독립 셰일 업체로, 본사는 텍사스 휴스턴에 있다. 2022년 오아시스와 화이팅 합병으로 출범한 뒤, 윌리스턴 분지 내 자산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중대형 E&P(탐사·생산) 기업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 에너플러스 인수까지 마치며 규모의 경제와 현금흐름 개선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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