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3위 구리 패권 노리는 캐나다 광산주, 하루 새 시총 8천억 원 불렸다
(Hudbay Minerals Inc.: HBM)은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5.3% 오른 26.25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약 104억 달러, 한화 약 14조 원 수준으로 커졌고, 하루 새 약 5억9천만 달러, 한화로 약 8천억 원가량이 불어났다. 이날 거래량은 278만 주를 넘기며 평소 대비 투자 수요가 크게 유입된 모습이다.
이 회사는 이달 2일 약 6억 달러, 한화 약 8천억 원 규모의 2026년 만기 4.5%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전액 상환하며 재무 구조를 개선했고, 지난달에는 약 14억8천만 달러, 한화로 약 2조 원 규모에 애리조나 소노란 커퍼 인수를 발표해 북미 세 번째로 큰 구리 광산 지구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또한 3월 말에는 광물 매장량·자원량 연간 업데이트와 함께 3개년 생산 전망을 제시하며 중장기 구리 생산 확대 로드맵을 재확인했다.
허드베이 미네랄스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구리 중심 광산 회사로, 캐나다·미국·페루에서 구리와 금·은·아연 등을 생산하며 북미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비중을 키우고 있다. 최근 미국 내 구리 공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수요에 올라탄 성장 스토리를 앞세워, 향후 수년간 구리 생산을 크게 늘리겠다는 중기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