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COO, 수십억 원 규모 보유주식 추가 매도
미국 빅테크 (Meta Platforms, Inc.: META)의 최고운영책임자 하비에르 올리반이 3월 23일과 4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메타 클래스 A 보통주를 장내 매도해 총 약 330만 달러, 한화 약 40억 원 규모를 현금화했다. 해당 거래는 2025년 11월 17일 채택된 10b5-1 사전거래계획에 따라 이뤄졌으며, 매도 이후에도 올리반은 직접·간접 지분을 통해 약 7,000만 달러, 한화 800억 원대 가치의 메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공시에 나타났다. 4월 15일에는 메타 이사 로버트 M. 키밋도 별도 10b5-1 계획에 따라 메타 주식 580주를 주당 667달러에 매도해 약 39만 달러, 한화 수억 원대 규모를 처분했다.
메타는 1월 말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599억 달러, 한화 약 70조 원과 주당순이익 8.88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상회했고, 2026년 한 해에만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에 1,150억~1,350억 달러, 한화 약 150조 원대의 설비투자를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이 같은 AI 투자 확대에 맞춰 회사는 3월 들어 2023년 이후 최대 규모 인력 감축을 검토하는 등 비용 구조 조정에 나서는 한편, 4월에는 자사 AI 비서에 탑재되는 새 모델 ‘Muse Spark’를 공개하는 등 AI 서비스 출시도 이어가고 있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주요 소셜 미디어·메신저 서비스를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기술 기업으로, 최근 메타버스보다 AI와 광고 비즈니스에 전략적 초점을 두고 있다. 하비에르 올리반은 2022년부터 메타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글로벌 사업과 제품·인프라 운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로버트 M. 키밋은 전 미국 재무부 부장관 출신으로 메타 이사회 리드 독립 이사로 활동 중이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