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쇼크 딛고 5% 급등한 화학·탄약주, 하루 새 시총 2천억 불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미국 화학·탄약 업체 (Olin Corp: OLN)가 5.25% 급등해 27.46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이 183만 주를 넘긴 가운데 시가총액은 약 31억 달러, 한화 약 4조 원대로 불어나며 하루 새 약 1억7천만 달러, 한화 2천억 원대가 증가했다.
올린은 2025년에 약 1억 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2026년 상반기 중 최대 1억8천5백만 달러 수준의 소송 관련 지급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2월에는 2025년 설정한 대출 약정을 수정하며 유동성 관리에 나섰다.
3월에는 씨티가 업황 회복 가능성을 이유로 올린 목표주가를 21달러에서 26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심리를 다소 개선시켰다.
올린은 염화알칼리와 에폭시 수지, 윈체스터 브랜드 탄약을 주력으로 하는 미국 특수 화학·탄약 기업으로, 산업용 수요와 경기 사이클에 실적이 크게 연동된다.
최근에는 브라질 설비 폐쇄와 에폭시 사업 재편 등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구조조정과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