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20% 급등… 24조 원 인수 베팅에 불붙은 건자재주
(TOPBUILD CORP: BLD)는 20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20.15% 급등해 4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35억 달러, 원화로 약 5조 원 늘어나며 총 139억 달러, 약 19조 원 규모로 불어났다.
이날 거래량은 203만 주를 기록했다.
주가 급등은 미국 건자재 유통업체 QXO가 탑빌드를 기업가치 약 170억 달러, 원화로 약 24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QXO는 주당 505달러의 현금과 주식 혼합 제안을 제시해 직전 종가와 60일 평균가 대비 약 20% 안팎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으로 전해진다.
탑빌드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단열재와 기타 건축 자재를 설치·유통하는 선도 업체로, 건물 에너지 효율 규제 강화와 데이터센터·산업용 시설 투자 확대의 수요를 흡수해 왔다.
인수 주체인 QXO는 인수합병을 통해 매출 500억 달러 규모의 건자재·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온 만큼, 이번 탑빌드 인수는 그 전략의 핵심 승부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