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가이던스 올리자 12% 급등…美 ‘우편 공룡’ 피트니 보우스에 무슨 일
미국 물류·우편 솔루션 업체 피트니 보우스(Pitney Bowes Inc.: PBI)가 21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2.01% 급등한 14.77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1억 달러, 한화로 약 3조 원 수준으로, 하루 새 약 2억9천만 달러(약 4천억 원) 이상 불어났다.
이날 거래량은 476만 주를 넘기며 투자 수요가 크게 몰렸다.
이날 회사는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내놓으며 매출 약 4억7,700만 달러와 조정 EPS 0.47달러를 제시하고, 2026년 연간 매출·조정 EBIT·EPS·자유현금흐름 가이던스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앞서 시티즌스 JMP가 우편 요금 인상 수혜를 이유로 피트니 보우스 목표주가를 13달러에서 14달러로 올리고 ‘시장수익 상회’ 의견을 유지한 점도 최근 주가 랠리에 힘을 보탰다.
피트니 보우스는 1920년 설립된 미국의 전통 우편·물류 장비 업체로, 우편 요금기와 메일링 장비에서 출발해 디지털 배송 솔루션·우편 사전분류·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기술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해 왔다.
2025년 취임한 커트 울프 CEO는 비용 절감과 부채 축소, 자사주 매입, 2026년 실적 가이던스 상향 등을 앞세워 수익성과 주주환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