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특허 합의·희귀질환 임상 확장 속 CEO 800만달러대 매도 포착
(Roivant Sciences Ltd.: ROIV)가 자회사 Genevant와 Arbutus를 통해 Moderna와 LNP 특허 소송을 정리하는 글로벌 합의에 도달했으며, 확정금 9억5천만 달러와 조건부 최대 13억 달러를 더해 최대 22억5천만 달러, 한화 약 3조 원 규모의 일시금 지급 구조를 마련했다. 같은 날 계열사 Priovant는 탈모성 편평태선 LPP 대상 brepocitinib 2b/3상 잠재적 허가연계 시험을 시작해 희귀질환 후기 임상을 네 번째 적응증으로 넓혔고, Immunovant의 batoclimab TED 3상은 1차 평가지표 달성에 실패해 파트너 한올바이오파마와 향후 개발 방향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4월 16일에는 CEO 매튜 글라인이 1주당 약 29달러에 자사 보통주 28만 주가량을 공개 시장에서 매도해 약 845만 달러, 한화 약 120억 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했으나, 여전히 1,670만 주 이상을 보유해 상당한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검색 결과 Roivant는 2월 피부 사르코이드증 대상 brepocitinib 2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능과 기존과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해 2026년 중 3상 진입을 준비 중이며, 2025년 12월 말 기준 약 45억 달러, 한화 약 6조 원 수준의 현금을 보유해 주요 파이프라인 출시 전까지 자금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dermatomyositis 적응증 brepocitinib의 미국 FDA 우선심사 기한이 2026년 9월 초로 정해진 가운데, 주가는 임상 모멘텀과 LNP 특허 합의 기대를 바탕으로 최근 29달러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기술료 및 출시 가능성을 둘러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oivant는 2014년 설립된 미국계 바이오 기업으로, 각 질환 영역별 자회사를 세워 면역질환과 희귀난치성 질환을 중심으로 의약품 개발을 진행하는 ‘벤처 스튜디오형’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JAK1·TYK2 저해제 brepocitinib과 FcRn 표적 항체 IMVT-1402 등이 후기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어, 향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대형 제약사와 경쟁하는 차세대 플레이어로 부각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