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달러 손상차손에 실적 왜곡.. 컨슈머 헬스 기업, 조정 실적 재공시
(Perrigo Company plc: PRGO)는 2024~2025년 사업부문별 매출과 조정 영업이익을 다시 제시한 자료를 제출하고, 계속사업 기준 보고 영업이익과 조정 영업이익 간 차이를 세부 조정 항목별로 공개했다.
셀프케어와 스페셜티케어, 유아용 분유 등 부문별 실적과 함께 무형자산 상각, 이례적 소송·구조조정 비용, 유아용 분유 관련 비용, 자산 손상 등 주요 세전 조정 내역을 일괄적으로 반영했다.
2025년에는 리차드 비트너 사업 매각 예정 자산과 프레백시드 브랜드, 카즈미라 LLC 지분법 투자 손상에 더해 13억달러, 약 1조7천억원 규모의 영업권 손상을 인식해 보고 기준 영업이익이 조정 영업이익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월 26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실적에서 약 42억5천만달러 매출과 14억3천만달러, 약 2조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26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5~5.5%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같은 시점부터 셀프케어, 스페셜티케어, 유아용 분유, 기타 등 네 개 사업부로 재편한 조직 구조에 맞춰 부문 보고 방식도 변경하고 있다.
Perrigo Company plc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북미와 유럽에서 자가치료용 의약품과 건강관리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컨슈머 헬스 사업을 전개하며, 유통사 자체 상표 의약품과 브랜드 제네릭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컨슈머 헬스 업계는 생활필수재 성격으로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원가와 규제, 대형 소매업체와의 가격 협상 등이 수익성을 좌우해, 기업들은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비용 효율화로 체질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