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타' CEO, 가족 신탁 통해 1,400억 원대 지분 현금화
(Arista Networks, Inc.: ANET) CEO 제이슈리 울랄은 4월 13일과 16일에 Rule 10b5-1 계획에 따라 가족 신탁 명의로 자사주 약 66만 주를 순차적으로 매도해, 총 1억 400만 달러 안팎, 한화 약 1,40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앞서 4월 1일에는 이사 찰스 H. 지안카를로가 공동 수탁자 역할을 하는 가족 신탁을 통해 약 8,000주를 매도해 약 100만 달러, 한화 약 14억 원을 처분했으며, 해당 신탁은 이후에도 약 4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계속 보유 중이다.
울랄 CEO는 이번 매도 이후에도 여러 가족·친인척 신탁과 직접 보유분을 합쳐 수천만 주에 이르는 거대 지분을 간접·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신탁 보유 주식에 대해서는 의결권과 투자 판단만 공동 행사하고 실질 소유는 부인한다고 공시했다.
최근 아리스타 주가는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수요 확대로 올해 들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일부 리서치 하우스는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며 강한 성장성을 반영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높은 수익성과 2026년 강한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AI·클라우드 네트워킹 매출 확대를 재확인한 상태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2004년 설립된 미국 클라우드 네트워킹 업체로,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와 기업용 데이터센터, AI 워크로드용 스위치·소프트웨어에 강점을 가진다.
울랄 CEO는 시스코 출신의 네트워크 업계 베테랑으로 2008년부터 회사를 이끌며 상장 이후 공격적인 데이터센터·AI 네트워킹 확장을 주도해 왔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