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급랭에 아이큐비아 9% 급락…하루 새 3조 원 증발
미국 헬스케어 데이터·임상시험 아웃소싱 기업 (IQVIA HOLDINGS INC: IQV)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8.68% 떨어지며 160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00만 주를 넘었고, 시가총액은 약 271억 달러 약 38조 원 수준으로, 하루 새 약 22억 달러 약 3조 원이 증발한 셈이다.
연초 이후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날 낙폭은 최근 흐름 속에서도 두드러진 수준이다.
2월 초 회사는 2025년 4분기 실적과 함께 2026년 매출·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조정 이익 전망이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발표 직후에도 주가가 8% 넘게 급락한 바 있다.
3~4월 들어서는 일부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하면서도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해, 성장성은 인정하되 단기 실적 부담을 경계하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큐비아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IT·임상시험 수탁 기업으로, 2016년 계약 연구 조직 퀸타일스와 의료 데이터 분석사 IMS헬스가 합병해 탄생했다.
제약사 임상시험 설계·운영, 실사용 데이터 분석, 의사 처방 데이터 제공 등을 담당하며 글로벌 바이오·제약 R&D와 상업화 단계에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