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한 방에…미국 철도주, 하루 새 시총 22조원 뛰었다
(UNION PACIFIC CORP: UNP)가 23일 뉴욕증시에서 8.77% 급등하며 271.26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이 몰리며 시가총액은 약 1,610억달러, 한화 약 225조원 수준으로 불어나고, 하루 새 약 154억달러, 약 22조원의 가치가 붙었다.
유니언 퍼시픽은 이날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순이익 17억달러, 주당순이익 2.87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돌았다. 강한 실적과 함께 동부 철도사 노퍽서던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 랠리에 힘을 보탰다.
유니언 퍼시픽은 미국 서부와 중서부 23개 주를 잇는 화물 철도 운영사로, 북미 최대 규모 철도망을 보유한 대표적인 경기 민감 대형주다. 현재 850억달러, 한화 약 120조원 규모의 노퍽서던 인수를 통해 미국 최초의 진정한 대륙횡단 철도회사 구성을 노리고 있어 규제 심사 결과가 향후 주가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