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한 번에 시총 5조 원 불린 美 주사제 포장주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INC: WST)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시즈 주가는 22일 뉴욕증시에서 14.79% 급등한 314.99달러(약 44만 원)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226억 달러(약 31조8000억 원)로 하루 새 39억 달러(약 5조5000억 원) 가까이 불었다.
23일 발표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웨스트는 매출 8억44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증가하고, 조정 희석 EPS 2.13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이에 따라 연간 매출과 EP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실적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 소식에 주가는 전일 종가 274.41달러에서 300달러 중반대로 갭 상승하며 장중 10%대 중반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시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엑스턴에 본사를 둔 제약·바이오용 주사용 약물 포장재와 주사제 전달 시스템 전문 제조사로, 바이오의약품과 GLP-1 계열 등 고부가가치 주사제 수요 확대로 구조적 수혜를 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고부가가치 마개와 바이알, 프리필드 시린지 부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온 ‘숨은 인프라’ 성격의 바이오 공급망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