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 LogoMenu

‘베스트 인 클래스’ 노리던 항암 신약주, 특허 시비에 주가 30% 폭락

나스닥에서 에라스카 (ERASCA INC: ERAS) 주가는 27일 한때 14.85달러까지 밀리며 하루에만 30.48% 급락했고, 거래량은 1,445만주를 넘겼다. 시가총액은 약 46억달러(약 6조8천억원) 수준으로 줄었으며, 이날만 약 10억8천만달러(약 1조6천억원)가 증발했다.

Biotech

에라스카는 이날 KRAS 변이 비소세포폐암과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pan-RAS 분자접착제 ERAS-0015의 초기 1상에서 최대 62%에 이르는 종양 반응률을 발표하며 ‘베스트 인 클래스’ 잠재력을 강조했지만, 동시에 Revolution Medicines가 ERAS-0015가 자사 미국 특허와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제조·개발 중단과 비교 데이터 삭제를 요구한 내용이 8-K 공시를 통해 알려지면서 지적재산권 리스크 우려가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다.

에라스카는 RAS/MAPK 경로가 얽힌 고형암을 겨냥한 정밀 항암제를 개발하는 미국 임상단계 바이오텍으로, pan-RAS 분자접착제 ERAS-0015와 pan-RAF 억제제 나포라페닙, pan-KRAS 억제제 ERAS-4001 등을 앞세워 올해 들어 주가가 400% 이상 급등하며 대규모 증자를 통해 2029년까지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Latest Stories

Load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