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수혜주, 하루 새 시총 2조원 가까이 증발
인테그리스 (ENTEGRIS INC: ENTG) 주가는 4월 28일 나스닥에서 6.67퍼센트 급락한 146달러에 마감했고, 거래량은 306만63547주를 기록했다.
이 하락으로 시가총액은 약 222억달러, 한화 약 31조원 수준이며 하루 새 약 13억9천만달러, 한화로 약 1.9조원이 증발했다.
회사는 2월 1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8억2400만달러와 27.7% 조정 EBITDA 마진을 올리며 가이던스 상단에 근접했고, AI 반도체 투자 수혜 기대 속에 최근 1년간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르며 밸류에이션 재평가 국면에 들어섰다.
최근에는 이사회 의장이 4월 17일 약 430만달러 규모 지분을 매도하고, 4월 29일 기준 주주에게 5월 20일 분기 배당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내부자 매도와 주주환원이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인테그리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러리카에 본사를 둔 반도체 공정용 첨단 소재와 오염 제어 솔루션 공급사로, 포토 공정용 특수 케미컬과 CMP 소모품, 필터, 고순도 용기 등을 글로벌 파운드리와 메모리 업체에 납품한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팹 가동과 함께 반복 발생하는 소모성 구조라 HBM과 AI 가속기용 최첨단 공정 투자 확대의 대표 수혜주로 꼽히지만,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최근 내부자 거래 이슈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