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계약 겹호재에 방산 IT주 급등…하루 새 시총 8천억 원 급증
미 정부·방산 기술 기업 (KBR Inc: KBR)가 뉴욕증시에서 10% 넘게 급등해 4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새 시가총액이 약 6억 달러, 한화 약 8천억 원 늘어나며 약 52억 달러, 한화 7조 원대까지 부풀었다. 거래량은 약 118만 주로 평소 수준을 웃돌며, 최근 부진했던 주가에 단기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KBR의 미션 테크놀로지 솔루션 부문은 최근 미 육군으로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 물류 지원을 이어가기 위한 두 건의 태스크오더 수정을 따내며 총 4억 4,900만 달러 한도의 대형 계약을 확보했다. 지난주에는 미국 교통·항공 안전 현대화를 위한 연방 교통당국 프로젝트, 지난달에는 미 운수부 볼피 센터의 AI 기반 물류·교통 분석 계약 등 정부 디지털 인프라 관련 수주도 잇따랐다.
KBR는 과거 핼리버턴에서 분사한 엔지니어링·국방·정부 서비스 업체로, 우주군과 육군, 교통당국 등과의 정보기술·로지스틱스 계약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에 매출 67억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3.93달러를 기록한 뒤, 2026년 가이던스와 함께 미션 테크놀로지 부문의 분할 상장을 2026년 중·후반으로 제시해 구조 재편 기대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