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기대에 11% 급등… 하루 새 시총 3조원 넘게 불어났다
콘텐츠 전송·클라우드 보안 업체 (Akamai Technologies: AKAM)가 5일 뉴욕 증시에서 전일 대비 11.46% 오른 117.90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643만주까지 치솟았고, 시가총액은 약 173억달러(약 24.3조원)로 전일 대비 약 22억달러(약 3.1조원) 증가했다.

아카마이는 7일 예정된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최근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4일 106달러 선에서 자동 매수 신호가 포착됐다는 글 등이 공유되며 단기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 종목은 2월 실망스러운 2026년 가이던스와 4월 에이전틱 AI 관련 이벤트 여파로 한때 10% 이상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컸던 AI 인프라 테마주의 하나다.
아카마이는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을 실어 나르는 콘텐츠 전송망 사업에서 출발해 웹·애플리케이션 보안, 제로 트러스트, 엣지 컴퓨팅으로 영역을 넓힌 인프라 기업이다. 2025년 기준 약 115억달러 규모 자산을 보유한 중대형 기술주로, AI 시대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과 보안 수요를 성장으로 얼마나 전환할 수 있을지가 핵심 투자 포인트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