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던 진단·반도체 장비株… 하루 새 5억달러 시총이 붙었다
나스닥에서 (BRUKER CORPORATION: BRKR) 주가는 5일 7.47% 급등해 39.11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59억5000만달러로 불어나며 하루 만에 4억8000만달러가 늘었고, 한화 기준으로는 각각 약 8.0조원과 6,500억원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203만주를 기록했다.
최근 브루커는 벨기에 연구기관 아이맥 imec에 포토써멀 AFM-IR 분광 장비를 설치해 EUV 포토레지스트와 차세대 트랜지스터 소재 연구를 지원하는 등 반도체 공정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진단 플랫폼과 핵자기공명 NMR 업그레이드에 베팅하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회사는 진단·생명과학 도구 분야 경력의 신규 이사를 이사회에 합류시키고, 2월 이사회에서 주당 0.05달러 분기 배당과 2026년 인센티브 보상 플랜을 승인하는 등 이사회 개편과 함께 주주 환원과 임직원 보상 체계를 손질하고 있다.
브루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러리카에 본사를 둔 과학 분석 장비 제조사로, 분자·재료 연구와 산업용 분석 시장에 질량분석기, NMR 장비, 현미경, X선 회절기 등 다양한 정밀 계측기를 공급한다. 1960년 독일에서 설립됐으며 현재는 창업자 일가 프랑크 라우키엔이 이끄는 미국 상장사로, 전 세계 대학·연구소와 바이오·반도체·정밀제조 기업이 주요 고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