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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딜 무산에도.. 위약금 타고 실적 뛴 ‘넷플릭스’

미국 스트리밍 기업 (NETFLIX INC: NFLX)는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22억5000만달러, 한화 약 16조원으로 집계되며 영업이익과 마진이 모두 가이던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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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인수 거래 좌절로 발생한 28억달러 규모의 위약금 약 4조원이 기타수익에 반영되면서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23달러로 전년 대비 86% 급증했으며, 회사는 올해 매출 507억~517억달러와 영업이익률 31.5% 목표를 유지하는 동시에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을 약 125억달러 한화 17조원 안팎으로 상향했다.

넷플릭스는 1분기에 약 13억달러 한화 1조8000억원대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추가 매입 여력을 남겨둔 가운데, 같은 시기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와 최고법률책임자 등의 RSU 베스팅과 이에 따른 일부 지분 매도 사실도 함께 공시했다.

이날 실적과 함께 공개된 투자자 서한에서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 리드 헤이스팅스는 6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 재선임에 나서지 않고 자선 활동 등에 집중하겠다며, 약 29년에 걸친 이사회 역할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광고 기반 요금제와 프로그램매틱 기술을 앞세워 2025년 약 15억달러에서 2026년에는 광고 매출을 두 배 수준인 30억달러 한화 약 4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해,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광고 비즈니스 비중 확대 흐름을 반영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유료 가입자 3억2500만명 수준을 보유한 최대 온라인 동영상 구독 서비스로,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에 더해 라이브 콘서트와 스포츠, 게임 등으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스트리밍 성장세 둔화와 경쟁 심화 속에서 계정 공유 단속, 가격 인상, 광고 요금제와 같은 수익성 중심 전략을 강화하며, 기술과 광고를 결합한 ‘플랫폼형 미디어 기업’으로 업계 재편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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