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4% 급증에 4조원대 인수까지.. 희귀질환 키우는 미국 바이오
미국 바이오기업 (Neurocrine Biosciences: NBIX)는 5일 1분기 실적에서 총 제품 매출 8억1100만달러 약 1조1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와 총 매출 8억145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상운동증 치료제 INGREZZA와 선천성 부신과형성증 치료제 CRENESSITY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같은 날 프라더윌리 증후군 치료제 VYKAT XR를 보유한 솔레노 테라퓨틱스를 주당 53달러, 지분가치 약 29억달러 약 4조원에 현금으로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발표하고, 2026년 INGREZZA 매출 가이던스 27억∼28억달러 약 3조8000억∼4조원을 재확인했다.
앞서 4월 5일에는 자회사 시그마 머저 서브를 통해 솔레노 주요 주주들과 보유 주식을 공개매수에 응하고 합병 안건에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한 테ンダ·서포트 계약을 체결해, 경쟁 인수 제안에 동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최근 회사는 소아 선천성 부신과형성증 환자 대상 CRENESSITY 2년 추적 데이터에서 지속적인 호르몬 조절과 글루코코르티코이드 감량, 임상적 개선 효과를 소아내분비학회에서 발표했고, 조현병 후보 NBI-1117570와 비만 후보 NBIP-’2118 등의 새로운 2상·1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에서 경영진 발표를 예고하는 등 솔레노 인수와 희귀질환 사업 확대 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뉴로크라인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중추신경계와 내분비계 질환 특화 바이오 제약사로, 이상운동증 치료제 INGREZZA와 선천성 부신과형성증 치료제 CRENESSITY를 축으로 신경·내분비 질환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왔다.
미국 바이오 업계에서는 이처럼 기존 중추신경계 블록버스터에서 창출한 현금을 바탕으로 희귀·유전질환 치료제를 보유한 소형 바이오 회사를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매출 성장을 앞당기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