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수혜주, 하루 만에 시총 2조원 넘게 뛰었다
엔벤트 일렉트릭 (nVent Electric plc: NVT)가 뉴욕증시에서 5.0% 상승해 170.89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약 276억달러, 한화 약 38조원 수준까지 불어났다. 하루 동안 늘어난 시가총액은 약 14억7천만달러로, 한화 약 2조원 이상이 추가로 붙었다. 거래량은 154만주로 평소 대비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달 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엔벤트 일렉트릭은 매출 12억4천만달러,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와 조정 주당순이익 1.09달러를 내며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고, 연간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오는 5월 8일에는 주당 0.21달러의 분기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엔벤트 일렉트릭은 2018년 펜테어에서 전기 부문이 분사되며 상장된 기업으로, 전기 연결과 보호 장비를 만드는 산업·데이터센터용 인프라 전문 업체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공장과 판매망을 운영하며 데이터센터, 전력유틸리티, 통신, 상업 건설 등에서 전력·열·보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