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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인스트루먼트' CEO, 수십억대 스톡옵션 차익 실현…지분은 여전히 20만주대

(Texas Instruments Inc.: TXN) 최고경영진 3명이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한 사실이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하비브 일란 CEO는 주당 약 79달러에 취득한 2만 주 옵션을 행사한 뒤 주당 약 280달러에 같은 수량을 매도해 약 560만 달러, 한화로 70억~8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고, CFO와 다른 임원도 수백만 달러 규모의 차익을 실현했다. 일란 CEO는 이번 거래 이후에도 직접 보유 주식이 20만 주를 넘는 등 회사 주식을 상당량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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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4월 22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8억 달러, 한화로 6조~7조 원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2분기 매출을 50억~54억 달러로 제시하며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수요를 반영한 성장 가이던스를 내놨다. Evercore ISI 등 주요 증권사는 아날로그·마이크로컨트롤러 수요와 AI 관련 기회를 이유로 긍정적 의견과 270달러 안팎의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회사는 5월 19일 기준 주당 1.42달러의 분기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산업·자동차·전력관리용 아날로그와 임베디드 칩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비브 일란은 2023년 CEO에 오른 뒤 2026년부터 이사회 의장까지 겸임하고 있으며, 미국 내 300밀리미터 팹 가동과 실리콘랩스 인수 추진 등 대규모 투자로 생산 능력과 장기 성장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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