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부품사 임원들, 실적 호조 속 수백억 원대 지분 현금화
(TransDigm Group INC: TDG)는 4월 15일 공동 최고운영책임자 조엘 리스가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약 500만 달러, 한화 60억 원대 규모 지분을 장내 매도했고, 4월 20일에는 W. 니컬러스 하울리 측 패밀리 트러스트가 낮은 행사가의 옵션을 행사해 약 1,280만 달러, 한화 170억 원대 규모의 매도를 단행하면서도 수천만 달러 규모 지분을 유지한 것으로 공시했다.
이번 거래 후 리스의 직접 보유분은 약 440만 달러, 한화 60억 원 안팎 가치로 줄었고, 하울리 패밀리 트러스트의 간접 지분 가치는 약 2,600만 달러, 한화 350억 원 수준으로 남아 경영진의 유의미한 지분 보유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25억 4,400만 달러, 한화 약 3.4조 원과 순이익 5억 3,600만 달러, 한화 7,000억 원대, 52%대 EBITDA 마진을 발표하며 Jet Parts Engineering·Victor Sierra 인수와 자사주 매입 효과를 반영해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이 회사는 4월 7일 약 22억 달러, 한화 3조 원 규모의 Jet Parts Engineering·Victor Sierra Aviation 인수를 공식 종결했으며, 4월 중순에는 약 15억 달러, 한화 2조 원대의 추가 채권·대출 발행을 완료해 9억 6천만 달러, 한화 1조 3천억 원 수준의 Stellant Systems 인수 대금과 약 8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재원을 확보했다.
(TransDigm Group INC: TDG)는 미국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상업용·방산용 항공기에 들어가는 고부가가치 특수 부품을 설계·제조하며 높은 마진과 항공기 애프터마켓 매출 비중이 큰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창업자 니컬러스 하울리가 구축한 경영 시스템은 인수·합병과 레버리지, 자사주 매입을 결합한 ‘사모펀드식’ 자본 배분 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고, 최근의 대형 인수와 추가 차입, 경영진 옵션 행사 역시 이런 기조가 이어지는 흐름으로 보인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