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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클라우드 펌웨어 품는 美 반도체 기업, 2조원대 인수 베팅

(Lattice Semiconductor Corporation: LSCC)은 5월 4일 클라우드와 AI용 플랫폼 펌웨어 및 인프라 관리 솔루션 업체 AMI를 약 16억5천만달러, 한화 약 2조2천억원 규모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현금 10억달러와 라티스 보통주 약 6억5천만달러 상당으로 이뤄지며, 저전력 FPGA와 AMI의 펌웨어·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서버, AI, 클라우드 시장용 통합 보안 관리·제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측은 이 인수가 총마진, 자유현금흐름,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에 즉시 기여하고, 2026년 4분기까지 연간 매출 10억달러 이상 달성 목표를 뒷받침할 것으로 밝히며, 2026년 3분기 내 규제 승인 등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Semiconductor

라티스는 같은 날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억7천9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고,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제시했다. 실적과 AMI 인수 발표 이후 나스닥에서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스티펠 등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130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라티스 세미컨덕터는 1983년 설립된 미국 오리건주 힐스버로 소재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저전력 FPGA와 설계 소프트웨어를 통신, 컴퓨팅, 산업·자동차 등 다양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AI 서버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서 보안성과 전력 효율 요구가 높아지면서, FPGA 하드웨어와 서버 펌웨어·관리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둘러싼 업계 경쟁 속에 이번 인수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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