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력반도체 임원, 한 달 새 보유 주식 약 900억 원대 매도
데이터센터·자동차용 전력반도체를 공급하는 (Monolithic Power Systems: MPWR)에서 법무·세일즈 총괄 임원 두 명이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사전 수립된 Rule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보유 주식을 잇따라 매도했다. 4월 6일과 8일에는 법무 담당 총괄 임원이 두 차례에 걸쳐 자사 주식을 분할 매도해 합산 약 2,000만 달러, 원화로 약 300억 원 규모를 현금화했고, 5월 4일에는 글로벌 영업·마케팅 총괄 임원이 약 4,770만 달러, 원화로 약 600억 원대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처분했다. 공시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직접 및 가족·신탁 계정 등을 통한 간접 보유분을 합쳐 여전히 수천억 원대 경제적 이해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aria Tseng 부사장 겸 총괄 법무고문은 4월 6일 7,000주대, 4월 8일 8,000주대 물량을 시장에서 여러 구간으로 나눠 매도해 총 약 2,000만 달러(약 300억 원)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후에도 직접 보유 주식 가치는 거래가격 기준 약 2억 달러, 원화로 2,000억 원대 후반 수준으로 공시됐다. Maurice Sciammas 글로벌 영업·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5월 4일 3만 주를 평균 약 1,589달러에 계획 매도해 약 4,770만 달러, 원화로 약 600억 원대 중반 규모를 현금화했으며, 직·간접 보유 지분을 통해 회사 주가에 대한 상당한 노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4월 3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8억 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도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을 보고했다. 같은 날 발표된 공지에 따르면 텍사스 서부 연방법원에서 진행됐던 Bel Power Solutions와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해, 상대방이 소송 비용 5만 달러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Monolithic Power Systems는 1997년 설립된 미국 팹리스 전력반도체 기업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통신 인프라·자동차·산업·소비자 기기 등에 쓰이는 전력관리 칩과 모듈을 설계·판매한다. 본사는 워싱턴주 커클랜드와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등을 중심 거점으로 두고 전 세계 10여 개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나스닥100과 S&P500 지수에 포함된 대형 성장주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