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도 장비 기업 CEO, 2천억 원대 자사주 매도…여전히 4천억 보유
4월 14일 미국 철도·운송 장비업체 (Westinghouse Air Brake Technologies Corp: WAB)의 라파엘 산타나 CEO가 공개시장 거래를 통해 자사 보통주 약 6만 주를 주당 약 267~270달러에 매도해 약 1,640만 달러, 약 2,30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 거래로 산타나 CEO의 직접 보유 지분은 약 18만9천 주에서 12만8천여 주로 줄었으나, 여전히 약 3,290만 달러, 약 4,600억 원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공시에 나타났다.
회사 측은 4월 22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29억5천만 달러, 약 4.1조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고,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2.71달러로 18.9% 늘었다고 밝혔다.
화물과 트랜짓 부문 성장과 최근 인수한 검사·센서·커플러 사업의 기여로 멀티 이어 수주잔고는 308억 달러, 약 43조 원으로 확대됐으며, 회사는 2026년 조정 EPS 가이던스를 10.25~10.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Wabtec은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익성을 기록하면서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했고, 산타나 CEO의 이번 자사주 매도는 사전에 설정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Wabtec은 1999년 웨스팅하우스 에어 브레이크 컴퍼니와 모티브파워의 합병으로 탄생한 미국 철도·운송장비 기업으로, 화물 및 여객용 기관차와 철도 제동·신호 시스템 등 핵심 부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