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매출 급증한 美 바이오, CEO 8만주 매도·7천억 자사주 매입 카드
미국 나스닥 상장 희귀질환 바이오텍 (BridgeBio Pharma, Inc.: BBIO)는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ATTR-CM 치료제 Attruby 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 1억 9,450만 달러, 한화로 약 2,700억 원대를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1억 6,400만 달러 수준, 약 2,300억 원대를 이어갔다. 회사는 3월 말 기준 현금·현금성자산과 시장성증권을 합산해 약 9억 4,000만 달러, 한화 1조 3천억 원 안팎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5월 6일 이사회에서 최대 5억 달러, 약 7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4월 9~10일에는 CEO 닐 쿠마르가 상속·자산관리 목적의 10b5-1 계획에 따라 신탁을 통해 보유 주식 8만 주가량을 자동 매도해 약 597만 달러, 한화 약 80억 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여전히 직접·간접 보유 주식이 수백만 주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5월 초에는 브라질 보건규제당국 ANVISA가 ATTR-CM 치료제 BEYONTTRA로 판매되는 아코라미디스(acoramidis)에 대해 브라질 내 성인 환자 대상 시판을 승인했다는 회사 발표가 글로벌 뉴스와 투자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 주식은 티커 BBIO로 거래되며, 희귀질환 유전자·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중견 바이오텍으로 분류된다.
브릿지바이오 파마는 유전질환과 희귀질환을 표적으로 한 신약을 개발·상업화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바이오 기업으로, ATTR-CM 치료제 Attruby/BEYONTTRA와 소아 희귀대사질환 치료제 Nulibry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설립 후 2019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현재 LGMD2I/R9, ADH1, 연골무형성증 등 희귀 골격계·내분비 질환을 겨냥한 다수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는 소개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