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고금리 빚 갚고 2028년까지.. 안과 유전자치료 개발사, 2034년 만기 전환사채로 숨통
(Ocugen, Inc.: OCGN)는 5월 4일 2034년 만기 전환사채 1억1500만달러, 약 1550억원 규모를 기관투자가 대상 사모로 발행할 계획을 밝히며 초과배정 옵션 포함 최대 1억3000만달러, 약 1800억원까지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했다. 회사는 연 6.75% 금리의 무담보 선순위 전환사채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3270만달러, 약 440억원을 연 12.5% 금리의 Avenue Capital 계열 대출 전액 상환에 투입하고 나머지를 일반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현금 보유 기간을 2028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5월 7일에는 U.S. Bank Trust Company와 전환 조건, 조기상환, 전환가 조정, 기본변제 사건과 합병 등 기업 거래 시 채권자 권리를 규정한 최대 1억3000만달러 한도의 전환사채 신탁계약을 체결해 발행 구조를 확정했다.
회사가 같은 시점에 발표한 2026년 1분기 사업 업데이트에 따르면 망막색소변성증 치료 후보물질 OCU400의 3상 등록시험인 liMeliGhT는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2026년 3분기부터 순차적 생물의약품허가신청 제출을 시작해 2027년 2분기 최종 접수를 목표로 하고, OCU410ST와 OCU410 등 안과 유전자치료 파이프라인도 2026~2028년 사이 허가 신청을 추진 중이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환사채는 액면가의 90% 수준에서 프라이싱돼 회사는 옵션 미행사 기준 약 9950만달러, 한화 약 1300억원대의 순수입을 확보할 전망이며, 발표 직후 주가는 희석 우려와 함께 단기적으로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Ocugen, Inc.: OCGN)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둔 안과 특화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사로, 유전성 망막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과 스타가르트병,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에 대해 OCU400, OCU410ST, OCU410 등 세 가지 안과 유전자치료 프로그램을 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안과 유전자치료 시장은 희귀 유전성 망막질환을 대상으로 한 럭스터나 같은 1회 투여 치료제가 환자당 수십만달러 이상에 책정되며 고가·희귀질환 중심 구조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신약 허가 속도와 약가·보험 협상이 기업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좌우할 전망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