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날았는데… 유전자 진단주, 하루 새 10% 넘게 털렸다
나스닥에서 (NATERA INC: NTRA) 주가가 전일 대비 11.52% 급락한 194.5달러에 마감하며 하루 새 시가총 약 28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4조원이 증발했다. 거래량은 304만 주를 넘기며 평소 대비 크게 늘어 실적 발표 이후 차익 실현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한꺼번에 반영된 모습이다.
나테라는 전날 1분기 매출 6억 9,660만 달러, 한화 약 1조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9% 증가했다고 발표하고,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7억 4,000만~28억 2,000만 달러, 한화 약 3.8~3.9조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같은 분기 순손실이 8,51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적자를 지속하고 있어 성장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이다.
나테라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임상 유전자 검사 기업으로, 세포유리 DNA 기술을 바탕으로 산모 건강, 암, 장기이식 분야의 비침습적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4년 설립 이후 자체 분자생물학과 바이오인포매틱스 플랫폼을 앞세워 성장해 온 정밀의료 대표주로, 최근까지 강한 주가 랠리를 보이며 미국 유전체 진단 섹터를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