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쇼크로 30% 폭락했던 미 헬스클럽주, 하루 새 7% 반등
(PLANET FITNESS INC: PLNT) 플래닛 피트니스 주가가 10일 뉴욕증시에서 6.8% 급등한 4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38억달러, 원화로는 약 5조원대로 불어났고, 하루 새 약 3억달러, 원화 약 4천억원 안팎이 시장가치에 더해졌다.
회사는 7일 1분기 실적을 내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 늘었지만, 2026년 매출·이익 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추고 블랙카드 회원권 가격 인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뒤 주가가 30% 이상 급락했었다. 8일에는 사외이사 프랜시스 지 래스키와 연계된 신탁이 공개시장서 자사주 5,000주를 주당 46.21달러에 매수한 내역이 공시되며, 주가 하락 이후 경영진의 ‘바닥 매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플래닛 피트니스는 미국에서 저가 월회비를 앞세운 피트니스 클럽 프랜차이즈로, 북미를 중심으로 2,5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며 약 2,1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형 체인이다. 2026년 1분기에는 동일점포 매출이 3.5% 증가하는 등 실적은 견조했지만, 핵심 가입 시즌인 연초 회원 증가가 예상에 못 미치며 회사는 성장 전략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