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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주, 실적 앞두고 8% 급등…하루 새 시총 8천억 불었다

미국 양자컴퓨터 업체 리게티 컴퓨팅 (RIGETTI COMPUTING INC: RGTI)가 5월 11일 나스닥에서 8.13% 오른 20.50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약 68억달러, 한화 약 9조5천억원 수준까지 커졌다. 거래량은 3,004만주를 넘기며 평소 대비 급증했고, 하루 새 시총이 약 6억달러, 한화 약 8천억원 늘어난 셈이다.

Quantum Computing

리게티는 이날 장 마감 후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400만달러 수준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겼지만, 비현금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손실은 주당 0.04달러로 적자를 이어갔다.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반락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회사는 최근 108큐비트 ‘Cepheus-1-108Q’ 양자 컴퓨터를 공개하고, 인도와 미 공군 등으로부터 수천만달러 규모의 주문과 연구 계약을 확보하며 기술·사업 성과를 병행해 쌓고 있다. 양자컴퓨팅 업계 전반이 아직 수익성보다는 기술 진보와 계약 수주에 대한 기대를 중심으로 거래되는 가운데, 리게티 역시 향후 추가 기술 성과와 대형 고객사 확보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리게티는 캘리포니아 버클리와 프리몬트를 기반으로 초전도 큐비트 기반 양자 프로세서 설계부터 제조, 클라우드 제공까지 ‘풀스택’을 직접 구축해온 스타트업으로, 자사 클라우드와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에게 양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쟁사 아이온큐, 디웨이브 등과 함께 차세대 양자 하드웨어와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 아키텍처를 앞세워 물류 최적화, 금융, 신약 개발 등 고난도 계산 영역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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