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한 달 된 전장株, 오늘 하루에만 시총 2천억 늘렸다
자동차·상업용 차량 전장 업체 VERSIGENT PLC (VERSIGENT PLC: VGNT)가 지난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5.19% 오른 44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102만 주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31억 달러로 한화 약 4조 원 수준이고 하루 새 약 1억 7,000만 달러, 한화 2,000억 원대가 불어났다.
회사는 4월 1일 모회사였던 Aptiv에서 분리돼 뉴욕증권거래소에 독립 회사로 상장한 뒤, 5월 초 첫 분기 실적과 함께 독립 이후 전략과 재무 지표를 시장에 처음으로 제시했다. 특히 분사 직전 기준으로 2025년 약 88억 달러 매출과 5억 달러대 순이익을 바탕으로 상장 후 성장 여력을 강조하고 있다.
VERSIGENT는 저압·고압 전기 아키텍처와 신호·전력·데이터 배선 시스템을 설계·제조해 글로벌 완성차, 상용차, 농기계, 에너지 저장 장비 업체 등에 공급하는 전장 전문 기업이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에 본사를 두고 25개국 이상에서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Aptiv 시절부터 이어진 100년 가까운 배선·전장 사업 역사를 바탕으로 독립 상장사로 재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