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슈퍼볼 특수에도 이익 급감.. '컴캐스트' 1분기 성적표 엇갈렸다
(Comcast Corp: CMCSA)는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315억달러, 약 41조원으로 증가했지만 넷이익이 35.6% 감소해 수익성이 크게 둔화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약 39억달러, 약 5조원대의 자유현금흐름을 기록하고 배당 12억달러와 자사주 매입 13억달러 등 총 25억달러, 약 3조원대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했으며, 미국 내 브로드밴드 가입자 순감소 폭은 줄어든 가운데 무선 회선 순증가와 테마파크·콘텐츠 사업 성장으로 실적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5월 11일에는 이사회 멤버 에드워드 브린이 증여신탁에서 연금 지급으로 클래스 A 보통주 3만2천여 주를 이전받아 직접 보유 주식이 약 8만8천 주로 늘었고, 이는 현금이 오가지 않는 상속·증여성 내부 이전 거래로 공시됐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컴캐스트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슈퍼볼, NBA 중계 등 스포츠 빅이벤트와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의 성장, 올랜도 ‘에픽 유니버스’ 테마파크 호조에 힘입어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고 브로드밴드와 케이블TV 가입자 이탈을 완화했다고 전했다. 피콕 유료 가입자는 약 4천6백만 명 수준으로 늘고 분기 매출이 20억달러, 약 2조7천억 원을 넘어선 반면 약 4억3천만달러 손실을 내며 아직 적자이나, 경영진은 가까운 시점의 손익분기 달성을 시사했다.
컴캐스트는 미국 최대 유선 브로드밴드·유료방송 사업자로, NBC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와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을 보유한 복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전통 케이블 가입자 감소와 스트리밍 경쟁 심화 속에서 이 회사는 Xfinity와 스카이 브랜드를 앞세운 통신·영상 서비스와 함께 스포츠 중계권, 스튜디오 콘텐츠, 에픽 유니버스 등 테마파크 사업을 축으로 수익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