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희귀질환 바이오社 CEO, 100억대 자사주 지분 계획 매도
(BridgeBio Pharma, Inc.: BBIO) 최고경영자 닐 쿠마르는 2026년 4월 9~10일 가업 승계 등 재산 설계를 위한 Rule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가족 신탁을 통해 자사 보통주 8만 주를 자동 매도해 약 597만 달러, 한화 약 80억 원 규모 현금을 확보했다. 이어 5월 7~8일에도 동일한 계획에 따라 두 개 신탁 명의로 추가 8만 주를 장내 매도해 약 540만~550만 달러, 한화 70억 원대 대금을 취득했으며, 두 차례 거래 모두 기존 보유 지분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공시됐다. 이번 거래 이후 쿠마르 CEO 관련 신탁은 합산 약 491만 주를, 쿠마르 개인은 약 23만 주를 계속 보유해 회사 주가와 성과에 대한 상당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5월 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ATTR-CM 치료제 Attruby 매출 호조에 힘입어 분기 매출 1억 9,4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 BBP-418에 대한 신약허가신청 제출과 함께 추가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의 허가 일정과 임상 계획을 제시했다. 또 5월 6일 이사회가 최대 5억 달러, 한화 약 7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한 데 이어, 일부 글로벌 증권사는 실적과 파이프라인을 근거로 BBIO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커버리지를 강화하고 있다.
BridgeBio Pharma, In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앨토에 본사를 둔 유전·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로, ATTR-CM 치료제 아코라미디스 상표명 Attruby와 근위축증·부갑상선 질환 등 다수의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자이자 CEO인 닐 쿠마르는 상장 이후에도 가족 신탁과 직접 보유 지분을 통해 회사 지분을 상당 규모 유지해 온 인물로, 이번 공시 역시 이러한 보유 구조를 기반으로 한 계획 매도 성격의 거래로 분류됐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