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랠리 끝? 美 클라우드주, 하루 새 시총 3,200억 증발
미국 NYSE 상장 링센트럴 (RingCentral Inc: RNG)가 13일 미 증시에서 전일 대비 8.02% 급락한 38.51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45만5천 주로 증가했고 시가총액은 약 28억7천만달러, 한화로 약 4조3천억원 수준까지 줄며 하루 새 약 2억1천만달러, 약 3,200억원이 증발했다.
회사는 5월 7일 발표한 1분기 2026년 실적에서 매출 6억4,420만달러(약 9,6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 1.20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고, 2026년 연간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를 4~5%대 성장과 마진 확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동시에 약 6억900만달러(약 9천억원) 규모 2026년 만기 전환사채를 신규 대출로 재조달해 레버리지를 1.6배 수준으로 낮추고, 2030년까지 대규모 만기 부담을 피했다고 밝혔다.
링센트럴 (RingCentral Inc: RNG)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음성·영상 회의, 메시징, 콜센터 솔루션 제공 업체로, 구독형 소프트웨어 모델을 통해 반복 매출 비중이 높은 구조다. 한때 적자가 이어졌으나 비용 절감과 제품 믹스 개선, 미텔 등 전통 통신장비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익성과 대형 기업·통신사 고객 비중을 확대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