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용 ‘폰 해킹’ 기업, 실적 서프라이즈에 8% 급등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업체 (Cellebrite DI Ltd: CLBT)가 13일 나스닥에서 8.43% 급등한 13.12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461만 주였고, 하루 새 시가총액이 약 3억달러 늘어 약 32억7천만달러, 한화 약 4.6조원 수준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 급등은 14일 발표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억2830만달러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이익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등 실적 서프라이즈가 확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연환산 반복매출 ARR이 전년 대비 21% 늘어 4억9천3백만달러에 이르렀다며, 2분기에도 ARR 22~23% 성장과 매출 1억3천만달러 안팎을 제시했다.
셀레브라이트 DI는 이스라엘 페타틱바에 본사를 둔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인텔리전스 업체로, 수사기관과 정부, 기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클라우드 등에서 데이터를 추출·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전 세계 공공 안전 기관과 사법 당국에서 널리 쓰이는 한편 일부 국가의 인권 탄압에 악용됐다는 비판도 받아 규제와 평판 리스크가 항상 투자 변수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