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주 8% 급락…하루 새 1조7천억 원이 사라졌다
알라모스 골드 (Alamos Gold Inc.: AGI)는 14일 뉴욕증시에서 39.98달러로 마감해 하루 동안 8.01% 하락했다. 거래량은 약 183만 주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약 168억 달러, 한화로 약 23조 원 규모 가운데 이날만 약 12억 달러, 한화 약 1조7천억 원이 증발한 셈이다.
이 회사는 4월 말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약 5억 9,700만 달러와 희석 기준 주당순이익 0.45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0.55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과 1억 달러가 넘는 자유현금흐름을 내놨다. 또한 2월에는 연간 배당을 주당 0.16달러로 60% 인상하고, 2030년까지 연간 금 생산을 약 100만 온스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하며 성장성과 주주환원 의지를 부각했다.
알라모스 골드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중형 금 생산업체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아일랜드 골드 디스트릭트와 영 데이비드슨 광산, 멕시코 소노라주의 물라토스 광산 등 북미 3개 광산에서 금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캐나다 린레이크와 온타리오 아일랜드 골드 디스트릭트 확장, 멕시코 PDA 프로젝트 등 대형 개발·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수년간 생산량과 현금흐름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