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AI가 끌어올린 美 빅테크 실적.. AI 동맹 재편도 본격화
(MICROSOFT CORP: MSFT)는 3월 31일 종료 분기 매출이 829억달러(약 108조원), 순이익이 318억달러(약 41조원)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545억달러(약 71조원)로 29% 늘었고, AI 관련 사업은 연간 매출 러닝레이트 370억달러(약 48조원)를 기록했으며, 회사는 같은 분기에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약 102억달러(약 13조원)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와 함께 최고인사책임자 에이미 콜먼은 보유 주식 일부를 공개시장에 매도했고, EY 전 회장 카르마인 디 시비오가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이사회는 13명 체제로 확대됐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개편해 오픈AI가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독점 조항을 해지하는 대신, 2030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로부터 받을 수 있는 매출 공유 총액을 380억달러(약 49조원)로 제한하는 새로운 합의를 맺었다. 이와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오픈AI 투자와 관련 인프라 지출 등으로 1,000억달러(약 130조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드러나,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비용 규모가 부각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와 오피스, 애저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미국 대형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업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과 생성형 AI 인프라 투자 경쟁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다. 애저와 오픈AI 모델을 앞세운 AI 서비스 확대는 아마존, 구글 등과의 ‘하이퍼스케일러’ 경쟁과 함께 향후 미국 IT 설비투자와 생산성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거론된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