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 LogoMenu

희귀질환 경구 치료제 품은 美 바이오, 이탈리아 제약사에 19억달러 매각

(KalVista Pharmaceuticals, Inc.: KALV)가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지 그룹에 인수된다. 키에지는 공개매수 방식으로 칼비스타 보통주 전량을 주당 27달러 현금에 사들이며, 회사 가치를 약 19억달러(약 2조 6천억 원)로 평가했다. 이번 거래는 양사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고 금융 조달 조건 없이 진행되며, 2026년 3분기 중 공개매수와 2단계 합병 절차를 거쳐 칼비스타가 키에지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며, 유전성 혈관부종 발작용 최초 경구 온디맨드 치료제 EKTERLY 판매와 개발 권한도 키에지가 넘겨받는다.

biopharmaceutical

칼비스타는 최근 유전성 혈관부종 소아 환자 2~11세를 대상으로 한 KONFIDENT-KID 3상 중간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했으며, 2026년 3분기 이 연령대에 대한 추가 신약허가 신청을 제출하고 2027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업화 1년 차인 EKTERLY의 2025년 전년 매출은 약 4,910만달러(약 70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고, 회사는 보유 현금과 향후 매출로 수익성 달성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칼비스타는 경구용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 세베트랄스타트 기반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온 바이오 기업으로, EKTERLY는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럽에서도 중앙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유전성 혈관부종을 포함한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는 주사제에서 경구 제제로의 전환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의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바이오텍 인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거래 역시 키에지의 희귀질환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Latest Stories

Loading articles...
희귀질환 경구 치료제 품은 美 바이오, 이탈리아 제약사에 19억달러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