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호재로 30% 뛰었던 ‘친환경 쓰레기주’… 하루 만에 1,400억 증발
미국 나스닥 상장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PureCycle Technologies, Inc.: PCT) 주가는 19일 5.14% 하락한 12.1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약 333만주가 거래됐고, 하루 새 시가총액 약 1억달러, 한화 약 1,450억원 규모가 감소해 현재 시가총액은 약 22억달러, 한화 약 3조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5월 초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13만달러와 약 3,340만달러 순손실을 공개한 데 이어, 뉴저지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자사 재생 수지 ‘퓨어파이브’가 주 재활용 함량 법을 충족하는 ‘재활용 소재’로 1년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주가가 한때 3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는 2015년 설립된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으로, 프록터앤드갬블이 개발한 용해 재활용 기술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폐폴리프로필렌에서 색과 냄새, 불순물을 제거해 초고순도 재생 수지 ‘퓨어파이브’를 생산한다. 오하이오주 아이언턴 상업 플랜트를 기반으로 벨기에와 태국 등 해외 설비 건설을 추진하며, 규제 강화와 글로벌 대형 소비재 기업의 재활용 의무 확대를 성장 기회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