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되사기까지 붙었다…미국 ‘친환경 마트’ 하루 새 시총 7천억 급증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케츠(Sprouts Farmers Market: SFM)는 19일 나스닥에서 5.63% 급등해 93.37달러(약 12만 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약 52억 달러에서 57억 달러 수준으로 하루 만에 약 5억 2,000만 달러(약 7,000억 원) 늘었다.

1분기 실적 호조와 2026년 가이던스에 대한 재평가, 높은 공매도 잔고를 되사려는 쇼트커버 수요가 겹치면서 주가가 장중 6% 안팎까지 튀어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 측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약 23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1.71달러를 내놓았고, 2026 회계연도 EPS 5.32~5.48달러와 매출 92억~94억 달러 가이던스를 제시해 컨센서스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향후 수익성 유지와 자사주 매입 기조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케츠는 애리조나 피닉스에 본사를 둔 친환경·유기농 중심 식료품 체인으로, 2026년 기준 미국 전역에 48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중형 그로서리 업체다.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 구조와 신선식품·건강식품 특화 포맷, 신규 출점과 디지털 투자에 힘입은 성장성이 강점으로 평가되며, 이런 점이 최근 실적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