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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트워크 장비사 CEO, 가족 신탁 통해 수천억 원 규모 지분 매도

4월 16일 미국 네트워크 장비사 (Arista Networks, Inc.: ANET) 최고경영자이자 이사회 의장 제이슈리 울랄은 여러 가족 신탁 명의로 사전 계획된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자사 보통주 약 54만 9천 주를 시장에서 매도해 총 8,770만 달러, 원화로 약 1,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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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은 4월 20일에도 자녀 신탁과 가족 신탁에서 약 30만 6천 주를 추가로 처분해 약 5,120만 달러, 약 700억 원 규모를 더 매도했으며, 해당 신탁 지분에 대한 실질적 소유권은 부인하면서도 공동 의결권과 투자 결정권은 유지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같은 시기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 케네스 두다는 스톡옵션을 행사해 일부 주식을 취득한 뒤 10b5-1 계획에 따라 본인 보유분과 자녀 신탁, 재단 명의 지분 중 일부를 매도해 총 1,000억 원 안팎 규모의 매각을 진행했으나, 두 임원 모두 여러 가족·신탁 구조를 통해 여전히 수조 원대에 달하는 아리스타 지분을 간접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이와 별도로 5월 5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약 27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퍼센트 이상 성장했으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네트워킹 수요를 근거로 2026년 전체 매출을 약 115억 달러, AI 관련 매출을 35억 달러 수준으로 상향 전망했다.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 상향과 함께 단기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증권사와 투자 매체들은 아리스타를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핵심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거론하며 분석을 이어가고 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클라우드·인공지능 네트워크 장비 업체로,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 AI 연산용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이더넷 스위치와 자체 개발 운영체제 EOS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인도 출신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인 제이슈리 울랄은 시스코에서 스위칭 사업을 이끌다 2008년 아리스타 최고경영자로 합류해 2014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주도했으며, 현재도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과 제품 로드맵을 총괄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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