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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대규모 블록딜에도 지분 4%대 유지.. 전략적 파트너십은 지속

미국 냉난방·빌딩 솔루션 기업 (Carrier Global Corporation: CARR)의 대주주 비스만 계열은 5월 20일 제이피모간을 상대로 자사 보유 캐리어 보통주 약 1,200만주를 주당 62.01달러에 Rule 144 블록딜로 처분해, 약 7억5천만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공시했다. 이번 매도 이후에도 비스만 트래거 홀드코와 관련 법인의 보유 지분은 약 3,800만주, 전체의 4%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며, 비스만 측은 포트폴리오 재조정 차원의 거래라고 밝히고 장기 주주 및 이사회 내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HVAC

이번 거래의 보고 당사자인 막시밀리안 비스만은 비스만 제너레이션스 그룹 산하 법인을 통해 간접 보유하던 지분을 줄였으나, 여전히 간접 보유분 가치가 약 23억~24억 달러, 한화 3조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큰 규모의 이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막시밀리안 비스만은 캐리어 이사회 멤버로, 향후 기술·혁신 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혀 전략·기술 측면에서의 협력 관계는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캐리어는 4월 말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으며, 최근 리서치 기관 아거스는 캐리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7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캐리어 주가는 5월 중순 6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경영진은 최근 산업·운송 관련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사업 전략과 중장기 전망을 소개했다.

캐리어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냉난방 공조 HVAC, 냉동, 빌딩 자동제어 및 화재·보안 설비 기업으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에서 분사해 상장한 이후 독립 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과 스마트 빌딩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면서,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 기조에 따라 상업용·주거용 설비 교체 시장이 캐리어를 비롯한 글로벌 HVAC 업계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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