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 LogoMenu

창업자 일가, 위성통신주 거액 지분 가족 신탁으로 ‘재배치’

(EchoStar Corporation: SATS)이 5월 13일 자 SEC 공시에서 회장 겸 CEO 찰리 W. 에르겐과 가족이 관리하는 그랜터 리테인드 애뉴어티 트러스트와 텔루레이 홀딩스 사이에 에코스타 클래스 B 보통주 수백만 주를 이동시키는 일련의 내부 지분 재배치를 보고했다. 에르겐 투 이어 메이 2024 SATS GRAT로부터 텔루레이 홀딩스로 292만5,750주가 현물 출자되는 등 거래 후 텔루레이 홀딩스는 클래스 A 보통주와 전환 가능 클래스 B를 합쳐 클래스 A 기준 약 605만1,502주를 간접 보유하는 것으로 공시됐으며, 전체적으로는 공개시장 매매나 현금 유입 없이 기존 경제적 지분 규모를 유지한 채 소유 구조만 정리한 것으로 설명됐다. 별도의 공시에 따르면 비상근 이사 데이비드 윌리엄 웨이드는 주당 24.49달러에 스톡옵션 5천 주를 행사해 클래스 A 보통주를 취득했으며, 취득 가액은 약 12만 달러 한화 약 1억7천만 원 수준으로, 행사 후 직접·간접 보유 주식은 총 5,767주가 됐다.

Satellite Communications

에코스타는 5월 1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36억7천만 달러, 한화 약 4조9천억 원과 순손실을 보고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38억7천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이어 5월 12일 미 연방통신위원회는 에코스타가 보유한 약 65메가헤르츠 주파수를 스페이스X에, 50메가헤르츠를 AT&T에 넘기는 총 400억 달러 내외, 한화 약 54조 원 규모의 스펙트럼 매각을 승인했다.

에코스타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위성통신·무선통신 기업으로, 위성 기반 인터넷과 방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나스닥에 SATS로 상장돼 있다. 디시 네트워크를 2023년에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창업자 찰리 에르겐을 중심으로 한 특수목적법인과 신탁이 회사의 상당한 의결권과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가 유지돼 왔으며, 이번 공시는 이러한 지배 구조를 뒷받침하는 내부 이동 내역을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출처: SEC 4 Filing

Latest Stories

Loading articles...
창업자 일가, 위성통신주 거액 지분 가족 신탁으로 ‘재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