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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구 HAE 치료제 들고.. 2조7000억에 팔리는 美 바이오

(KalVista Pharmaceuticals, Inc.: KALV)가 이탈리아 치에지 그룹에 매각된다. 치에지는 캘비스타의 발행 주식을 주당 27달러, 기업가치 약 19억달러, 원화로 약 2조7000억원에 현금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는 4월 28일 기준 30일간 주가 평균 대비 약 36% 프리미엄이다. 양사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이번 거래는 공개매수와 2단계 합병 절차로 진행되며, 자금조달 조건 없이 과반 지분 공개매수와 규제 승인 등을 전제로 2026년 3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Pharmaceutical

거래 완료 후 캘비스타는 치에지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고,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EKTERLY 세베트랄스타트의 권리는 치에지로 넘어가 희귀질환 포트폴리오와 2030년 매출 전략, 미국 상업 조직 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다.

캘비스타는 2025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EKTERLY에 대한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2~11세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KONFIDENT-KID 3상 중간 결과에서 조기·경구 온디맨드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공개하며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한 회사는 EKTERLY에 대해 미국과 유럽연합, 영국, 일본 등 7개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 승인을 확보하고, 라틴아메리카 판매 권리를 파트너사에 라이선스아웃하는 등 상업화 범위를 넓혀 왔다.

캘비스타는 유전성 혈관부종을 비롯한 희귀 질환을 대상으로 경구 칼리크레인 억제제를 개발·상업화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EKTERLY는 최초의 경구 온디맨드 HAE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치에지 그룹은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로, 호흡기·희귀질환 분야를 축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번 인수로 희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와 미국 시장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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