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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마트폰 제왕’ 블랙베리, 하루 만에 20% 폭등

블랙베리 (BlackBerry Ltd: BB)가 뉴욕증시에서 7.94달러로 마감해 하루 만에 19.4퍼센트 급등했다. 거래량은 3천19만 주를 넘겼고 시가총액은 약 46억5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조5천억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이날 하루 새 늘어난 시가총액만 약 11억2천만달러, 원화로 약 1조6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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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블랙베리 주가는 52주 신저가에서 52주 최고가 6.64달러까지 치솟으며 연초 이후 60퍼센트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부 리서치는 펀더멘털 대비 고평가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8분기 연속 GAAP 기준 흑자를 이어가며 QNX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보안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강조했고, 턴어라운드 완료를 공식 선언했다.

블랙베리는 한때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했지만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진영에 밀린 뒤, 현재는 자동차와 산업용 임베디드 OS QNX와 군사용 수준 보안 통신, 위기관리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체질을 바꾼 상태다. 이런 구조 조정과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손익이 안정되면서, 시장에서는 블랙베리를 옛 밈주가 아닌 실적 기반 소프트웨어주로 다시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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