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7 스타디움 모멘텀… 익스트림 네트웍스 6%대 급등
미국 네트워크 장비주 (Extreme Networks: EXTR)가 장중 6.53% 급등해 주가 25.46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새 약 2억3,000만 달러, 원화로 약 3,000억 원 늘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3억 달러로, 원화 기준 약 4조5,000억 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5월 초 플로리다대 ‘더 스왐프’ 스타디움에 미국 대학 경기장 최초의 와이파이7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발표하며, 대규모 스타디움와 NFL 파트너십을 앞세운 성장 스토리를 부각하고 있다. 4월 29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는 매출 3억1,687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1% 성장하고 주당순이익 0.26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등, AI 기반 네트워킹과 와이파이7 투자가 실적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익스트림 네트웍스는 1996년 설립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 소재 유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및 클라우드 기반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로, 기업 캠퍼스와 데이터센터, 대형 경기장 네트워크를 주요 시장으로 한다.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과 와이파이7 제품군을 앞세워 시스코 등 대형 경쟁사 틈새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이번 주가 급등에도 이러한 기술 모멘텀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