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 물류 리츠, 하루 새 $1.2B 증발한 날
냉장 물류 창고 리츠 (LINEAGE INC: LINE)가 22일 나스닥에서 20.5% 급락하며 31.84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72억 달러 약 10조 원 수준으로 줄었고, 하루 새 약 12억 달러 약 1조6000억 원이 사라졌으며 거래량은 110만 주를 넘겼다.
리니지는 5월 6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업계 공급과잉과 거시경제 역풍 속에서도 영업 안정화 조짐을 보였지만 수익성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통제의 중대한 취약점 공시와 IPO 관련 집단소송 등 거버넌스 리스크에 노출돼 있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니지는 전 세계 500개가 넘는 냉장·냉동 물류창고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온도조절 물류 리츠로, 북미와 유럽, 아태 지역의 대형 식품·음료 업체와 소매업체에 보관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회사 베이그로브가 키운 비상장 물류 플랫폼에서 출발해 2024년 7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배당을 중시하는 리츠 구조와 금리·소비 경기 민감도가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