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시총 4조원…미국 ‘푸드 유통주’가 12% 튀었다
(US Foods Holding Corp: USFD)는 22일 뉴욕증시에서 11.96% 급등한 90.96달러에 마감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00억 달러로, 원·달러 환율 1달러당 약 1520원을 적용하면 30조원대에 이르며 하루 동안만 약 27억 달러, 한화 4조원 안팎이 불어났다.
이 회사는 5월 초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 96억 달러, 순이익 1억16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조정 EBITDA와 주당순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분기 중 1억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14일에는 CEO 데이브 플릿먼이 이사회 의장까지 겸임하는 이사회 리더십 전환이 발표됐고, 직후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25% 이상 보유 주주가 임시 주총을 소집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며 주주 권한 강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US 푸즈 홀딩은 미국 2위 식자재 유통업체로, 외식·호텔·병원·학교·군대 등 약 25만 개 고객에 식품과 비식품을 공급하는 대형 푸드서비스 유통사다. 2016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뒤 행동주의 펀드 압박과 경쟁사 퍼포먼스 푸드 그룹과의 합병 검토설,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비용 효율화로 체질을 바꾸며 미국 푸드 유통 업종 내 재편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종목으로 평가된다.